식탁오피스1 육퇴 후 1시간, 식탁 한 칸이 '나를 찾는 작업실'이 되기까지 아이를 재우고 나면 하루가 끝난 것 같지만, 저에게는 그때부터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됩니다. 바로 밤 10시입니다. 집 안은 조용해지고, 장난감은 제자리를 찾고, 아이의 고른 숨소리만 들리는 시간. 솔직히 몸은 늘 피곤합니다. 소파에 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죠.그런데 이상하게도, 식탁 앞에 앉아 노트북을 켜는 순간 마음이 조금씩 살아납니다. 오늘 하루 엄마로만 살았던 제가, 다시 '나'로 돌아오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.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1시간일 수 있지만, 저에게는 가장 소중한 치유의 시간입니다. 1. 식탁 한 칸, 나만의 작은 작업실처음부터 멋진 서재가 있었던 건 아닙니다.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온전히 비어 있는 방 하나를 갖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. 그래서 저는 식탁 한 칸을 제 작업실로 만들었습니다... 2026. 4. 21. 이전 1 다음